반도건설, 천안 두정역세권 부지 매입… 첫 '반도유보라' 만든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0.03.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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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료 공장·천안모터스' 부지 3만3853㎡ 매입… 617가구 아파트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하반기 착공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투시도/사진= 반도건설'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투시도/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천안 두정역세권 '우정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를 매입했다. 반도는 이 곳에 천안지역 첫 번째 반도유보라 아파트인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올 하반기 고급 아파트 두정역 반도유보라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반도가 부지를 매입한 시기는 지난해 12월 말이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옛 우성사료 공장 부지를 먼저 매입했다. 인접부지인 393-23번지 천안모터스 부지는 최근 매입했다.



반도는 매입한 총 3만3853㎡ 규모의 대지에 전용면적 84m² 7개동 총 617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사업지/사진= 반도건설'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 사업지/사진= 반도건설
천안 두정지구는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되면서 약 30만평의 대규모 주거지역 개발되고 있다. 75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두정지구는 반경 10㎞ 내 아산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등의 대규모 산업체 근로자 약 10만명이 상주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번 사업지는 두정지구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손꼽히는 두정역 도보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두정역은 수도권 1호선 및 경부선이 지나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및 인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 국도 천안대로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생활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사업지 반경 400m 내 두정초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국공립 도솔유치원, 두정중, 북일고, 북일여고 등 명문 사학과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주대 천안캠퍼스 등 또한 인근에 있다. 영화관 메가박스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사업지 반경 5㎞ 이내에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 백화점, 단국대 병원 등이 조성돼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천안 두정지구의 대규모 개발호재와 더불어 두정역 도보역세권이라는 최고의 입지로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두정지구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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