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 등 TOP7이 마지막 무대를 꾸몄지만, 실시간 투표의 서버 문제로 최종 집계 결과가 발표되지 못했다.
이날 모든 경연이 끝나고 1, 2라운드 마스터 총점(50%) 결과부터 공개됐다. 이찬원이 1위였다. 임영웅이 2위, 영탁이 3위를 달렸다. 공동 4위가 김희재, 정동원이었다. 김호중이 1점 차이로 6위 그리고 장민호가 7위에 랭크됐다.
실시간 국민 투표(30%)까지 더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중간 순위 1, 2위를 달리던 이찬원, 임영웅은 물론 지켜보는 가족들, 출연자들, 시청자들까지 숨죽인 채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성주는 "결과는 일주일 뒤 3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특집 '미스터트롯의 맛' 토크 콘서트 시간에 발표해 드리겠다"며 "일단 잠정적으로 이렇게 됐다. 양해의 말씀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이어 "대충 이렇게 해서 발표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지금 모든 순위가 접전이기 때문에 대충 이렇다고 발표하기에는 여러분의 기대가 너무 크시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다 반영해서 늦어지는 만큼 더 정확하고 공정하게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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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결과 발표만 기다리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 드리겠다. 다음주 목요일 밤 10시에 '미스터트롯' 진을 발표해 드리겠다. 여기서 일단은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히며 결승전을 마무리 지었다.
돌발 상황에 모두가 허탈해 했다. 특히 중간 순위 1, 2위를 다투던 이찬원과 임영웅은 고개를 숙인 채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선미 발표 없이 갑작스럽게 끝나버린 결승전. 중간 집계 1위 이찬원이 최종 '진'을 차지하게 될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