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특히 매입 자산의 범위를 최대 만기 1년의 단기채까지 확대함에 따라 장기채를 대상으로 하는 '양적완화'(QE)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뉴욕연은은 또 1개월과 3개월짜리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 한도를 이달 말까지 매주 5000억달러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일 최소 1750억달러의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초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레포 거래 한도에 추가되는 것이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시장 개입의 대상을 초단기물에 한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기물 시장에서 장기 유동성을 투입하는 일반적 의미의 양적완화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연준은 최근 조치가 자금시장에 대한 기술적 개입일 뿐 양적완화와는 다르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