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외국인안내 콜센터 방문…"분산·재택근무 해달라"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020.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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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외국인안내 콜센터 방문…"분산·재택근무 해달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2일 서울 목동 소재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를 방문해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최근 구로구에서 발생한 콜센터 상담원 집단 감염 사건을 언급하면서 상담사 분산근무 및 재택근무를 통해 밀집도 완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상담사 29명(전체 인원의 30%)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KTcs 본사에서 분산 근무를 하게 된다. 상담사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상담과 감염신고를 받고 있다. 통역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 장관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있어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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