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4.66포인트(2.78%) 하락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 떨어진 1887.5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6% 떨어진 590.51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5% 급락한 2만3553.22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4.89%,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4.70%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462명으로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1107명으로 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함께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17억원, 개인은 615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09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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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타제조, 통신장비, 종이목재, 오락문화, 비금속, 운송장비 부품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콘서트 활동이 제한되면서 에스엠 (85,900원 ▲3,200 +3.87%)이 2.49%, JYP Ent. (60,000원 ▼100 -0.17%)가 2.8%,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150원 ▲350 +0.82%)가 1.99% 떨어지고 있다.
전날 낙폭이 가팔랐던 두산중공업 (18,050원 ▼50 -0.28%)은 1.95%, 두산 (165,000원 ▼9,700 -5.55%)은 0.76%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팔고 있다. 개인이 257억원, 기관이 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등이 1~2% 약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 (22,300원 ▲50 +0.22%)은 3.56%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