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휴업검토 소식에 그룹株 동반 약세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3.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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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15,860원 ▲90 +0.57%)이 경영난에 따른 휴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두산 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 초반 동반 약세다.

12일 오전9시4분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125원(3.48%) 내린 3465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 (135,000원 ▼2,000 -1.46%)은 1.73% 내린 4만5550원, 두산솔루스 (18,270원 ▼1,170 -6.02%)는 4.33% 내린 2만2100원, 두산밥캣 (51,300원 ▼4,000 -7.23%)은 1.38% 내린 2만5000원, 두산인프라코어 (7,970원 0.00%)는 1.75% 빠진 36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두산우 (65,300원 ▼500 -0.76%)는 2.91% 빠진 4만1650원에, 두산2우B (72,100원 ▼200 -0.28%)는 3.72% 내린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1일) 두산중공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 노력으로 ’일부 휴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모든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제한된 유휴인력에 대해서만 시행하는 것으로 ‘일부 직원 대상 휴업’이라고 설명했다. 탈원전 후폭풍 등으로 일감이 줄어 순환휴직과 명예퇴직 등을 시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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