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규제하니 주가 오르네" 공매도 과열종목, 일제 상승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3.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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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규제를 강화해 시행한 첫날, 관련주들이 강세다.

11일 오전 10시54분 마크로젠 (20,100원 ▼50 -0.25%)은 전일대비 5900원(19.09%) 급등한 3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엘컴텍 (1,640원 ▼44 -2.61%)은 전일대비 140원(6.31%) 올라 2360원을 기록 중이고 파미셀 (8,860원 ▼80 -0.89%), 씨젠 (24,600원 ▲150 +0.61%), 오상자이엘 (5,950원 ▼70 -1.16%), 인트론바이오 (7,460원 ▼30 -0.40%) 등도 2~3%대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금융위원회가 전날 시장 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강화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에 따라 첫 대상으로 지정됐다.



씨젠, 마크로젠, 아이티센 (4,065원 ▼15 -0.37%), 디엔에이링크 (3,590원 ▼65 -1.78%), 앱클론 (20,900원 ▼350 -1.65%), 엑세스바이오 (9,140원 ▼20 -0.22%), 엘컴텍, 오상자이엘, 인트론바이오, 제이에스티나 (3,005원 ▲25 +0.84%), 파미셀 등 전체 11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0거래일 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규제 시행 첫날 11개 종목 중 제이에스티나와 앱클론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규제 약발이 먹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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