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엔,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솔젠트와 해외 판매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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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엔,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솔젠트와 해외 판매 계약 체결


오는 26일 제이엠아이 (942원 ▼19 -1.98%) 인수를 마무리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엘피엔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솔젠트와 해외 판매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솔젠트는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다이아플렉스'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 받았다.
 
기존 방식이 코로나19 진단까지 1~2일 걸리는데 비해 솔젠트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적은 양의 샘플로 약 1시간 45분 내 진단이 가능하고, 정확도는 99% 수준이다.
 
진단 시약에 대해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도 획득하고 국제표준인 ISO 9001, ISO 13485 및 우수제조관리기준 KGMP 등 품질 기준에 접목시킨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 중이다.

솔젠트는 "직접 개발 및 생산한 핵심원재료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업체는 질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4개 업체 중 솔젠트가 유일하다" 며 "현재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이탈리아·독일·영국등)과도 제품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엘피엔 관계자는 "이번 해외 판매 계약이 코로나19에 대한 전 세계적인 사회적 고통과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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