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코로나19 피해 대리점 임대료·인건비 지원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3.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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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사진제공=에이스침대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 (25,900원 ▲300 +1.17%)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대리점에 임대료와 인건비를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달 임대료와 매장 직원 월급의 일부를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달 집행할 1차 지원 규모는 11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영업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대리점 34개점 포함, 전국 240개 매장이다.

매장별 피해 규모와 운영 형태에 따라 임대료는 3분의 2 이상, 경영주를 포함한 직원 1인당 인건비는 150만원 이상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 외에는 매장별 차등적인 기준을 적용해 지급한다. 이번 1차 지원 이후에도 대리점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추가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사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부터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피해 상황을 살피면서 지원책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대리점의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등 비용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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