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글로벌 확산 공포…마스크주 급등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3.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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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오전 9시 45분 웰크론 (2,785원 0.00%)은 전일 대비 1290원(14.98%) 오른 99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나리자, 오공 (3,025원 ▲35 +1.17%), 케이엠 (4,255원 ▼55 -1.28%) 등도 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400명이다. 이 가운데 330명은 미국내 공중보건의료시스템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 코로나19 발병지인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83명(7일 기준)이다. 이는 전일보다 1247명 증가한 수치로 중국 8만651명, 한국 7041명에 이어 세계 3위다.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 수만큼 마스크를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마스크 값이 3배 넘게 올랐고, 미국 약국 대부분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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