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전환사채(CB, 100억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억원) 발행을 발표했는데, 자금 조달 목적은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조인트벤처(JV) 설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두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2배 이상 올랐는데, 이는 메가카티(MegaCarti)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등 신제품 모멘텀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엘앤씨바이오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38.8배다. 중국 진출 뒤 미국 진출이 계획돼 있는데다 단기 실적 성장성과 중장기 해외 확장, 신제품 인허가 모멘텀을 동시에 갖췄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