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유명 오락실 게임 기반 확장 기대-SK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3.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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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SNK (36,800원 ▲100 +0.27%)에 대해 일본 유명 오락실 게임 지적재산권(IP)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SNK의 종가는 1만5000원이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SNK 는 킹오브파이터즈(KoF), 사무라이쇼다운, 메탈슬러그 등 200 여 종의 오락실 게임 IP 를 보유한 일본 게임사이다. 2015 년 중국 대주주의 인수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 모델인 IP 라이선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IP 라이선스 계약 수는 2019 회계연도(2019년 8월~2020년 7월) 현재 4건 정도로 파악돼 2018 회계연도(2018년 8월~2019년 7월) 9건 대비 다소 둔화 추세이나, KoF98 UM, KoF 권혼각성, KoF 올스타, SNK올스타 등 최근 출시작 및 출시 예정작의 매출에서 발생하는 러닝로열티 수입 증가와 향후 클라우드 게임으로의 IP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NK는 라이선스 사업 외에도 보유한 인기 IP 를 활용해 모바일뿐 아니라 클라우드 게임으로까지 플랫폼을 조금씩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6 월 출시된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이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테디아 초기 게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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