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수준'…배우 홍기준 누구?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3.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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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기준/사진=뉴스1배우 홍기준/사진=뉴스1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홍기준에게 관심이 쏠린다.

홍기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밤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까지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홍기준은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다가 차 안에서 잠든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추후 다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8년생인 홍기준은 쉐프킨연극대학교, 슈우킨연극대학교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모비딕', '박수건달', '섬, 사라진 사람들', '인천상륙작전', '프리즌'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달 종영한 SBS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장진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SBS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형사인 박주호역을 맡고 있다.

2018년에는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에 배경이었던 금천 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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