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3월 5일부터 대구.경북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건기식 OEM·ODM 기업들은 최근 생산설비를 증설해 건기식 매출이 늘어나면 가동률이 오르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흥은 그동안 생산 공장에 꾸준히 투자해 생산 능력을 높였지만, 그동안 공장 가동률은 50% 미만이라 수익성이 높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흥의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면 실적은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홍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서흥이 부천에서 오송공장으로 대규모 증설 이전을 한 이후 가동률이 낮아 건기식의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며 "최근 건기식 수요 급증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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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가 생산중인 약품들/노바렉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KT&G, CJ, 종근당건강 등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암웨이, GNC 등 해외 고객사 보유해 매출 안정성이 높다"며 "내년 오송 공장이 신규 추가 되면 최대 매출이 3300억~4000억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상반기에 연간 생산능력 1000억원 규모의 음성3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애터미의 건기식 브랜드 헤모힘을 제조하고 있다. 헤모힘은 면역력 개선 식품이다. 앞으로는 증설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효주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헤모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기식 매출액은 3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