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28억원…적자전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3.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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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대비 6.52%↑…"영업외 비용으로 줌인터넷 상장 등 반영"

이스트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28억원…적자전환


이스트소프트 (24,500원 ▲1,200 +5.15%)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적자전환한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2% 증가한 68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한 당기순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AI 분야 연구인력 확충으로 인건비가 증가했으며 자회사 줌인터넷이 코스닥에 스팩 합병으로 상장하면서 합병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줌인터넷의 경우 상장 후 발행한 주식매수선택권 공정가치 재평가, 합병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전환권 가치에 대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이 크게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지난해에는 인건비 투자, 자회사 상장 등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 손실이 반영됐지만, 매출액은 지난 2012년부터 8년 연속 증가세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AI(인공지능) 분야 신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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