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친 이명기(오른쪽).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kt wiz와 평가전에서 9-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평가전 총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테어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인 양의지도 중견수 방향 적시타로 알테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초 3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NC는 다시 한 번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6회말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후속 김태진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7회말에는 김준완이 3루타로 출루한 뒤 강진성, 김태군이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최종 스코어 9-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태진(왼쪽).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어 "지난 해에는 타격할 때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것 같아 현재 코치님들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실전에서는 아직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시즌 전까지 최대한 이 부분을 완전히 고치려고 노력 중"이라며 "근력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시즌 끝까지 체력적으로 부침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