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엄마됐다 "4번의 이별과 만남…감사하고 또 감사"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2020.03.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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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배우 정정아가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정정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신고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유도분만으로 '자연제왕'(자연스럽게 제왕절개수술)했다"면서 "오후 6시 43분에 3.25키로로 출산했으며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다"고 적었다.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면서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코로나19 로 인해 면회의 어려움도 전했다.



정정아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에 웃는 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 하다"면서 "면회가 부모님 포함 금지돼 있으며 남편도 한번 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라고 적었다.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 '백설공주'(2004) '변호사들'(2005) '인형의 집'(2018),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아주 특별한 손님'(2006) '화려한 휴가'(2007) 등에 출연했다.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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