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줄어드나"…마스크주 일제히 하락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3.05 09:45
마스크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추이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크게 늘었던 마스크 수요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5일 오전 9시 42분
케이엠 (5,140원 ▼60 -1.15%)은 전일 대비 600원(5.26%) 하락한 1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나리자 (2,740원 ▲20 +0.74%),
오공 (3,170원 ▼30 -0.94%),
웰크론 (3,360원 ▼125 -3.59%) 등도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추이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 당국과 의료계는 3월 둘째 주부터 확진자 증가세가 한 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3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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