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9.01.-09.'/사진=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산업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내놓은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9.01.-09.'는 바로 그 과정을 꼼꼼하게 담아낸 책이다. 그때그때 터지는 스포트라이트를 쫓아 움직이기보다는 손전등을 들고 신약개발 과정의 구석구석을 살폈다.
미국과 유럽에서 열린 세계적인 규모의 학술대회인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등은 물론, 알츠하이머 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을 주제로 잡은 키스톤 심포지움(Keystone Symposia) 등에 직접 참여해, 글로벌 바이오 신약개발 현장의 과학적 동향을 잡아내기도 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이번 연감에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은 물론, 실패한 임상시험과 바이오산업 생태계 전체에 충격을 준 불미스러운 사건 등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연감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앞서 2018년 연감이 한국의 바이오벤처, 바이오테크, 바이오 제약기업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지도를 그리는 것이었다면 2019년 연감은 지도를 펼쳐놓고 바이오산업 생태계 곳곳의 변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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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첫 번째 연감에서 눈에 들어왔던 기업이 지난해 어떤 일들을 펼쳤는지 이번에 나온 두 번째 연감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