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본격적인 실적 성장 전망-키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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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코나아이 (18,380원 ▲180 +0.99%)에 대해 지역화폐 결제액 증가에 따른 수혜 등 영향으로 2020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나아이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950원이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가 2018년 7월 인천광역시와 지역화폐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10개 지방자치단체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역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효과 입증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도입이 활발한 상황이며 인센티브로 인해 결제 이용자 수 및 결제액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박 연구원은 정부가 2018년 12월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2022년까지 18조원 결제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역화폐에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결제액 확대에 따른 코나아이의 수혜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코나카드 플랫폼의 확정성에 주목했다. 코나아이가 코나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B2C(코나몰), B2B(기업 복지포인트), B2G(지역화폐)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코나아이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75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5%, 74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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