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5일부터 코로나19 진료한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0.03.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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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병원 전경./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 전경./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대구병원에 이어 창원병원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COVID-19)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48병상을 확보한 창원병원은 경증환자 진료를 시작한다. 또 병상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구지역의 확진자를 이송 받는다.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는 현재 지난 3일 기준 4286명으로 국내 확진자의 85%를 차지한다.



창원병원의 코로나19 진료에 필요한 인력은 176명으로 창원병원 자체 인력 157명(의사 10명, 간호사 123명, 방사선사 10명, 임상병리사 14명)과 정부인력 19명(의사)이 투입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국가적 의료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공단 자산을 총가동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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