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04일(10:0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유씨아이(UCI (445원 ▲2 +0.5%))가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바이오 사업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기존에 바이오엑스 지분 12.93%(27만4886주)를 갖고 있던 유씨아이는 CB 유입자금을 밑천 삼아 추가로 30.88%(65만5742주)를 더 취득했다. 이 거래로 유씨아이는 바이오엑스 지분 43.8%를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 투자 사업부는 미국이나 유럽의 저평가된 바이오 회사를 인수해 상장시키거나 국내에 필요한 기술을 재매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휴먼(humna) 바이오'가 아닌, '넌휴먼(non human) 바이오' 쪽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휴먼 바이오와 비교해 넌휴먼 바이오는 임상이 필요없어 투자 리스크가 적다.
김병양 유씨아이 대표는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신규사업으로 미래 성장 산업인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위해 바이오엑스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