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장에 들어갔던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임시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지 이틀이 지났지만 대부분 점포가 여전히 문을 열지 않았고 시장을 찾는 발길도 끊어져 한산한 모습이다. 한 상인 “좋으나 싫으나 아무리 몸이 아파도 희망을 갖고 나오던 시장인데 이제 그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020.3.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예산은 기존 9919억원에서 4847억원 늘렸다. 고용부는 청년이 취직한 중소기업에 머무는 기간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예산을 증액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인원 확대 및 구직촉진수당 한시적 재도입 예산으론 기존 2317억원 대비 79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5만→7만명, 청년 5만→8만명으로 늘어난다.
올해 하반기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전제로 오는 6월 폐지 예정인 구직촉진수당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구직촉진수당은 저소득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구직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