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화전기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MxA' 임상을 3월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상완료를 전제로 중국과 선주문 및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메트로는 3월 중으로 홍콩 법인을 설립해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할 계획이다. 홍콩사이언스파크는 홍콩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으로, 홍콩 정부로부터 기업경영, 투자 등의 지원을 받는다.
바이오메트로가 지난 2월 309병원과 체결한 전략적 합작 계약서에 따르면 △환자 진단 및 질병 모니터링을 위한 고 민감도 의료진단 기술 개발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예방의학 실현 △진단기기 생산설비 구축 및 의료 빅데이터 추출 및 활용 등을 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군병원과 여러 형태의 교류를 통해 바이오메트로의 기술을 입증했고, 군병원뿐 만 아니라 각종 병원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