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김 이노비오 대표(왼쪽 위 끝)가 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제약회사 경영진과의 회의에 참석했다./사진제공=AFP via Getty Images
김 대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시퀀스(염기서열)를 3시간만에 만들었다"며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확진환자가 91명, 사망자가 6명 나왔다.
이노비오는 앞서 글로벌 연합체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연구자금 900만달러(약 107억원)를 지원받았다. 나스닥 상장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중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노비오는 국내 코넥스상장사인 플럼라인생명과학 (6,000원 ▼140 -2.28%)의 지분을 약 20%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