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켄코아, 상장 첫 날 강세..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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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강세다. 희망공모가밴드를 밑돈 비교적 낮은 공모가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증시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0,180원 ▼240 -2.30%)는 공모가(1만원)보다 1500원(15%) 오른 1만1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8분 현재 시초가 대비 600원(5.22%) 오른 1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주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21%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테슬라(이익미실현) 요건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항공 회사다. 항공 소재, 가공, 부품, 정비 등을 모두 다룬다. 글로벌 방산(방위산업) 및 항공 기업인 록히드마틴, 보잉 등과 거래한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약 199.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토대로 희망공모가밴드(1만3000~1만5000원) 하단에 못 미친 1만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경쟁률 265.68대 1로 비교적 선방했다. 상장 첫 날 주가 상승도 향후 실적 성장 전망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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