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발전기금 기부자 기념 벽체 '명예의 전당' 새단장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03.02 16:17
글자크기
동아대, 발전기금 기부자 기념 벽체 '명예의 전당' 새단장


동아대학교는 최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2층 로비에 마련된 고액 발전기금 기부자 기념 벽체 '명예의 전당'을 새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에는 모교에 150억 원을 기탁해 프레지던트 클럽(President's Club, 100억 원 이상)에 이름을 올린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재진 경동건설 대표이사·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다이아몬드 클럽, Diamond Club, 30억 원 이상),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플래티넘 클럽, Platinum Club, 10억 원 이상) 등의 얼굴이 벽면에 걸렸다.

또한 골드 클럽(Gold Club, 5억 원 이상)과 1억 원 이상, 50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상, 장학재단 등 기부 단체 및 개인의 이름도 등재됐다.



이 외에도 동아대는 발전기금 기부자를 위해 기부액에 따라 △기념명판 제작 △건물·공간 네이밍 △동아대병원 진료비 감면과 종합검진권 제공 △세제 혜택 △학교 기념품 발송 △무료주차권과 도서관 카드 발급 등 다양한 예우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아대 관계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기부로 건립하게 된 미래교육관(가칭)이 완공되면 발전기금 기부자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기부자 예우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대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은 대학 명성 재확보와 세계와 함께 하는 명문 사학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 대학 구성원과 20만 동문의 참여를 유도하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