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는 바이오메트로 진단키트의 아시아 독점판매권 인수 관련 실사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이화전기의 계약은 10년간 유효하다.
MxA는 독감, 전염성 질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CRP와 MxA를 동시에 진단하면 항생제 투여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2년여에 걸쳐 개발된 바이러스 검진기기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반응하도록 설계됐다"며 "현재 서울성모병원을 통해 MxA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xA의 임상은 기존 바이오메트로가 판매하고 있는 CRP와 동반 임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3월 중 임상 결과를 받아 빠르면 4월 중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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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하게 진단현장에 투입된다면 코로나19 등의 질병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공항이나 병원에서 진단키트를 배치하면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