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코로나 92명까지 늘어…'최다 확진' 자치구는?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3.02 13:06
글자크기

송파구 12명 이어 종로 11명, 노원 8명 순

/자료=서울시/자료=서울시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규모가 전날보다 6명 많은 9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시내 보건소가 신고한 확진자가 질병관리본부가 미발표(2일 자정 기준)한 1명을 포함해 이같은 규모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중 79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13명은 퇴원했다.

광진·성북·양천·영등포·관악·강남구 등 6개 자치구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규모는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종로(11명) △노원(8명) 강남·은평 (각 7명) 강동·서대문·서초(각 4명) 관악·영등포·성동(각 3명) 순이다.

지난달 21일 이송요원이 확진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선 모두 이 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환자가 14명이 됐다. 명성교회와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명, 2명이다.



서울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 받은 1만4189명 가운데 1만85명은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를 제외한 4104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