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강세 이끈 솔젠트..어떤 회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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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전체 분석 회사 EDGC가 강세다. 진단키드 회사 솔젠트 효과로 해석된다. EDGC 자회사 이디지씨헬스케어가 솔젠트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2일 증시에서 EDGC (415원 0.00%)는 오전 10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480원(8.73%) 오른 5980원에 거래 중이다.



2000년 8월 설립된 솔젠트는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진단시약이 최근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 받았기 때문이다. 이어 유럽 인증(CE)까지 획득하며 해외 수출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해외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수출을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EDGC 자회사뿐 아니라 미래에셋벤처투자 (5,580원 ▼70 -1.24%), 세종벤처파트너스도 솔젠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솔젠트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질환 진단키트 제품을 보유한 회사로, 누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 감염성 진단키트 분야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SV인베스트먼트 (2,080원 ▲15 +0.73%)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을 승인 받은 이뮨메드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세를 이어가는 등 코로나19 관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과 투자 회사 등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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