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매하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 최대 1490만원 할인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3.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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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CA코리아/사진제공=FCA코리아


지프가 이달 비(非)대면 구매를 통해 차량을 계약·출고하는 경우 최대 14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어드벤처 데이즈'(Adventure Days) 행사를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자사 홈페이지에 비대면 구매 전용 채널을 열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 상담과 시승 신청, 계약서 작성 및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프는 비대면 구매를 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준다. 해당 혜택을 더하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가솔린은 최대 1490만원 할인된 4700만원, 리미티드 3.0 디젤은 최대 1280만원 할인된 586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체로키는 20년식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이 최대 641만원 할인된 3999만원, 리미티드 2.2 디젤이 최대 1000만원 할인된 4690만원으로 살 수 있다.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20년식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가 최대 520만원 할인된 200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개된 가격은 개별소비세 할인이 포함된 가격이다.

지피는 비대면 및 전시장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견적 상담은 이메일 혹은 전화 상담을 통해 가능하게 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방역을 마친 세일즈 컨설턴트가 소독된 시승차를 가지고 원하는 지역(일부 지역 제한)에 방문하도록 했다.

시승 고객에게는 기념품으로 휴대용 멀티툴과 파우치를 제공한다. 전시장 방문객에게는 전시장 내 비치된 마스크 또는 소독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프는 이날 자사 차량의 2020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출시되는 모델은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오버랜드, 써밋 3.0 디젤 △랭글러 루비콘 하이 2도어, 루비콘 하이 4도어,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모델 등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차량 시승·구매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대면 판매 채널을 열었다"며 "지프는 고객 안전과 편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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