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현모. /사진=김창현 기자 chmt@](https://thumb.mt.co.kr/06/2020/03/2020030120560216859_1.jpg/dims/optimize/)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시즌4의 첫 게스트로 안현모가 출연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수상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중계를 맡았던 안현모는 1박 2일에서 '눈보러오스까'를 진행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눈'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멤버들은 각 팀의 감독을 맡은 딘딘 팀과 라비 팀으로 나눠 영상을 만들었다. 이어 저녁이 되자 '눈보러오스까 영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사회자 안현모가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안현모는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다. 제1·2차 북미정상회담뿐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등의 한국 중계 동시통역을 맡아온 이력이 있다. 그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언어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SBS CNBC와 SBS 등에서 기자 겸 앵커로 활동해온 그는 2017년 1월 SBS를 퇴사하면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