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첫 게스트 '안현모'는 누구?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3.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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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 /사진=김창현 기자 chmt@방송인 안현모.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박 2일'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국 중계 동시 통역을 맡았던 방송인 안현모(36)가 특별출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시즌4의 첫 게스트로 안현모가 출연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수상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중계를 맡았던 안현모는 1박 2일에서 '눈보러오스까'를 진행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눈'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멤버들은 각 팀의 감독을 맡은 딘딘 팀과 라비 팀으로 나눠 영상을 만들었다. 이어 저녁이 되자 '눈보러오스까 영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사회자 안현모가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승자는 딘딘팀에게로 돌아갔다. 한 표 차로 승리한 '설인의 추억'의 딘딘은 "한표라는 것 자체가 너무 뜻깊은 것 같다"고 감격했고, 김선호는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상받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는 등 열연을 펼쳤다.

안현모는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다. 제1·2차 북미정상회담뿐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등의 한국 중계 동시통역을 맡아온 이력이 있다. 그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언어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SBS CNBC와 SBS 등에서 기자 겸 앵커로 활동해온 그는 2017년 1월 SBS를 퇴사하면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모는 래퍼 라이머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안현모는 2017년 9월 라이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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