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아기까지…천안·아산 코로나19 확진자 22명 추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3.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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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28일 오후 충남 천안의 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2002.028.  007news@newsis.com[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28일 오후 충남 천안의 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2002.028. [email protected]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1일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2세 남아 1명 △8세 남아 1명 △10대 남성 6명 △2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1명 △30대 남성 1명 △40대 여성 3명 △40대 남성 3명 △50대 여성 2명 △6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도 이날 35세 여성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으며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세 남아는 천안지역 최연소 확진자로 원인 불명의 폐렴 증세를 보이며, 2세 남아의 어머니인 A씨(38)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는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8세, 13세 형제의 어머니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확진자는 모두 남성으로 13세 4명, 14세 1명, 18세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10대 미만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천안·아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각각 67명, 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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