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최대 110만원 싸진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3.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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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이동훈 기자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이동훈 기자


한국GM 브랜드 쉐보레의 신차 '트레일블레이저'가 정부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최대 111만원 저렴해진다.

한국GM은 이달부터 6월까지 승용차 개소세가 5%에서 1.5%로 70% 인하됨에 따라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이 85만~111만원 내려간다고 1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지난 1월 출시한 SUV(다목적스포츠차량)다. 기본 모델 시작가격이 1995만원이었으나 개소세 인하로 1910만원으로 인하됐다. 최고급 RS 모델은 2620만원에서 2509만원으로 저렴해진다.
/자료제공=한국GM/자료제공=한국GM
'더 뉴 말리부'는 전 모델이 100만원 이상 저렴해지진다. 가격인하 폭이 102~142만원이다. '이쿼녹스'는 88만~119만원, '더 뉴 트랙스'는 77만~106만원 등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트래버스'와 '카마로 SS'는 이번 조치로 최대 혜택 폭인 143만원을 전 트림에 걸쳐 적용받는다.



한국GM은 판매 촉진을 위한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선수금과 이자를 없애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프로그램이다. 무이자 할부 기간은 △스파크·말리부(2.0 터보·디젤)·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특정 금액 혹은 차량 가격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할부와 추가 혜택이 결합된 할부 프로그램 기준 차종별 혜택폭은 △스파크 100만원 △말리부(2.0 터보·1.6 디젤) 180만원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원이다. 트랙스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2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입생·졸업생 △신규 입사자·퇴사자 △신혼부부 △출산·임신 가정 △신규 면허 취득자 △신규 사업자 등 9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새출발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스파크는 2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콜로라도·트래버스(일부 트림 제외) 3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차량 구입 고객의 기존 차량 보유기간에 따라(5년·7년·10년) 최대 7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자료제공=한국GM/자료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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