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한 김사랑. /사진='슈가맨3' 방송 캡쳐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한 김사랑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 사람들을 피하다가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왔다"며 "병명이 범불안 장애인데 정신과적으로 보면 정신 질환 백화점이다.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이라고 말했다.
특히 1집 앨범의 작사·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싱, 편곡, 랩, 코러스, 기타, 베이스 등 모든 작업을 혼자 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후 더딘 앨범 작업으로 인해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다.
그러나 김사랑은 "지금은 천재라는 타이틀이 싫지 않다. 늙은 천재로 불러 달라"며 "음악을 멈추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고, 다시 만들려고 시동 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