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한 가수 이수영. /자료='슈가맨3' 방송 캡쳐
지난 28일 방송된 '슈가맨3'에서는 가수 이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영은 자신의 히트곡 '라라라'를 비롯해 'I Believe'(아이 빌리브) '휠릴리' 'Grace'(그레이스) '덩그러니' 등을 열창했다.
1999년 발라드곡 'I Believe'(아이 빌리브)로 데뷔한 이수영은 이후 히트곡을 연이어 내 놓으며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수영은 오랜만의 방송임에도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4집 '라라라'로 전성기를 맞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목소리로 '아' 하면 1위였다"고 농담을 했고, 2004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타고 운 것에 대해서는 "상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연연했던 거다"라고 말하는 등 재치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평소 예능에서 자주 했던 개인기인 연변 사투리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