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투숙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임시휴업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2.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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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지난 21일 투숙…고객 이동 조치 및 방역작업 계획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이 28일 신종코로나19 확진자가 투숙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휴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전경. /사진=호텔신라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이 28일 신종코로나19 확진자가 투숙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휴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브랜드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휴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은 이날 방역당국으로부터 지난 21일 신라스테이 해운대에 투숙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방역 조치를 위해 곧바로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은 현재 투숙 중인 고객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다른 호텔로 이동을 돕고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점은 휴업과 동시에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정밀 소독 등 전문적인 방역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선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현재로선 영업재개보단 방역조치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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