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방역로봇 '테미' 1500만 달러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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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방역로봇 '테미' 1500만 달러 투자유치


스마트 방역로봇 '테미'가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글로벌 로봇 기업 휴림로봇 (3,070원 ▼80 -2.54%)는 중국 벤처 캐피탈 조이케피탈 주도로 테미 글로벌 본사에 182억원(1500만 달러) 규모 투자가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350억원 규모(3000만 달러)를 투자한 존 우(JohnWu) 등도 참여했다.



미국 테미 글로벌 본사 CEO 갈 골렌은 "테미 로봇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판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금을 모빌리티 퍼스널 로봇 테미의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력을 키우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림로봇은 테미 글로벌 본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역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테미를 활용해 공공기관 및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비대면·비접촉 안내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테미는 방문객 등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가발열진단 및 대응 서비스와 자동분사 세정, 비대면 운영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상용화 이후부터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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