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국제캠퍼스 中유학생 1명 의심증세…결과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20.0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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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28일 연세대국제캠퍼스 중국 유학생 1명이 코로나19 의사환자로 분류돼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유학생 A씨(19)는 지난 26일까지 본가인 중국 광둥성에 머물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콜밴으로 기숙사로 이동했으며 현재 38도의 발열과 함께 엑스레이 검사결과 폐렴 소견이 확인된 상태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20분 연세대측으로부터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발열증상이 지속된다는 연락을 받고 보건소 구급차를 급파해 28일 0시45분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했다.

또 대상자의 이동 동선과 학교 기숙사동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대한 방역을 마무리한 상태며 접촉자 조사와 함께 추가적인 이동동선도 파악 중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위치한 연세대국제캠퍼스 기숙사 C동에는 중국 유학생을 포함해 49명의 유학생이 격리생활 중이며 현재 의사환자로 분류된 대상자를 제외한 48명 모두가 1인 격리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측은 연세대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의사 1명을 파견해 유학생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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