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부목사와 승강기 함께탄 여성 '코로나19' 확진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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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구 페이스북/사진=강동구 페이스북


서울 강동구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28일 오전 10시 현재, 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총 5명"이라고 공지했다.



추가된 확진자는 강동구 암사동에 사는 41세 여성이다. 앞서 확진 판정받은 명성교회 부목사를 역학조사하던 CCTV를 통해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동구 측은 "이번 확진자는 국가 지정 격리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신속히 이송될 예정"이라며 "가족 등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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