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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방탄소년단도 서울 콘서트 접었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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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도 코로나19 여파에 오는 4월 서울에서 열려던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20만명의 관객이 예정된 공연이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와 공식팬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4월 11~12일과 18~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하려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해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과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25일 공식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콘서트 선예매를 진행했다. 나흘 공연 전석이 매진됐지만 전부 환불 취소 처리된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는 오는 9월 초까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예정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었다. 빅히트는 오는 4월25일부터 이어질 예정이던 북미 투어에 대해서는 진행 여부를 공지하지 않았다.


앞서 방탄소년단 팬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취소 대신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트와이스, 마마무 등 다른 아이돌 그룹들도 코로나19 여파에 콘서트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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