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휩쓰는 코로나19…되살아난 마스크주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2.28 10:40
최근 약세를 보였던 마스크주들이 다시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데다 펜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우려 때문이다.
28일 오전 10시 35분
웰크론 (3,135원 ▼30 -0.95%)은 전일 대비 7770원(18.45%)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리자 (2,685원 ▼10 -0.37%),
오공 (3,100원 ▼75 -2.36%),
케이엠 (5,130원 ▼150 -2.84%),
깨끗한나라 (2,855원 ▲155 +5.74%) 등도 6~9%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마스크주는 지난 일주일 약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된 상승에 피로가 쌓인 모습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반등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22명이다. 전일 오후 4시보다 확진자 수가 256명 늘었다.
전 세계 확산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남미에서는 최초로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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