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벤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10억 기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2.28 10:06
글자크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독일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0억원을 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개인위생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재난위기가정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소외 아동 및 청소년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협과 싸우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벤츠는 우선 1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판매 차량 1대당 10만원의 성금을 적립해 10억원 이상 누적 시 추가로 기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결정한 것"이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