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망신, 유벤투스에서 프리킥 38회 연속 득점실패

OSEN 제공 2020.02.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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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망신, 유벤투스에서 프리킥 38회 연속 득점실패





[OSEN=서정환 기자] 한 때 최강을 자랑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프리킥이 위력을 잃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0-1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리옹을 상대로 사상 첫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내내 부진했던 호날두는 절호의 프리킥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호날두는 평점 6점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전성기 시절 무회전 킥으로 골키퍼를 농락했던 호날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기브미스포트’에 의하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찬 프리킥을 38개 연속 실패했다. 38개의 시도 중 24개는 수비벽을 맞췄고, 11개는 골키퍼에게 안겼다. 2개는 아예 골대를 벗어났고, 크로스바도 한 번 맞췄다고 한다. 


호날두의 최근 프리킥 득점은 2017년 12월 16일 레알 마드리드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쯤되면 호날두가 프리킥을 아예 동료에게 양보해야 할 지경이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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