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최대치 505명 증가…총 1766명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0.02.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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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1.   ppkjm@newsis.com[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2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일 같은 시간 보다 505명 늘어 총 1766명이 됐다. 하루 증가폭으로는 최대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75세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었다. 보건당국이 현재 정확한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1766명, 사망자는 13명이 됐다. 환자 중 2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추가 환자 171명 중 115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경북이 24명으로 뒤를 이었고 △경기 7명 △경남 7명 △울산 5명 △충남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지난달 3일부터 총 6만488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중 3만93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556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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