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펫, 영국황실견 수제푸드 레시피 도입한 '애견푸드' 출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0.02.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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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 어느새 현대인들에게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의 일부가 됐다.

특히 현대인의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커가면서 애견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 규모는 연간 10조가 넘고 그 중 애견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50% 이상이며, 오는 2030년에는 20조 시장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브펫은 최근 영국 황실견 레시피를 도입한 맞춤형 진단 애견푸드와 개라면을 출시했다.

웨이브펫 김영민 대표는 "견종별 체질과 평소 생활 식습관을 분석해 과학적인 영양설계로 최적화 된 애견 푸드를 개발하고 있다"며 "출시 예고부터 주문이 폭주했으나, 맞춤 사료의 제조 특성상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예약 주문을 통해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사람의 식단도 개개인의 비만, 당뇨 등 각각의 질병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처럼 반려견의 식단도 전체적으로 육류의 비율을 줄이고 각종 곡물의 섬유질 및 철분, 비타민, 무기질 등의 함유량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는 반려견의 건강 관리와 함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논문이 다수 보고됐다"고 강조했다.

[출처]웨이브펫리조트[출처]웨이브펫리조트


반려견과 견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웨이브펫은 애견 미용사업을 기반으로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으며, 최근에는 영국 황실견 레시피를 통한 애견푸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하는 '애견 리조트'를 홍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애견푸드 해외수출을 꾀하고, 기업 상장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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