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다음달 LS일렉트릭으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2.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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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다음달 LS일렉트릭으로 사명 변경


LS산전 (153,200원 ▼5,400 -3.40%)이 사명을 'LS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

27일 LS산전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리는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사명은 'LS일렉트릭주식회사'다. 한글로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영문은 'LS Electric CO.,LTD'로 표기한다.

LS산전은 1074년 7월 럭키포장을 모태로 1983년 금성산전, 1995년 LG산전을 거쳐 2005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뒤에도 '산전' 명칭을 지켜왔다.



LS산전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를 의미하는 산전이 전통적인 전기사업 이미지가 강한 데다 대중적인 이해도가 낮다고 판단해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직류솔루션, 스마트에너지 등 전기 에너지와 관련한 사업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조직개편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현재 40%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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