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신천지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중국 신도 88명 중 39명은 중국으로 다시 출국했고, 49명은 한국에 체류 중이며 서울·경기 지역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신도는 없고 대구와 경북 지역에 방문한 신도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에 우한교회라는 명칭은 있지만 실제 모임 장소나 교회 건물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중국 지역 입국 신도 중 지난달 23일 이후 한국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없다"며 "이에 대한 자료는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