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GS홈쇼핑 본사 사옥 앞./사진=정혜윤 기자
GS홈쇼핑은 다음달 13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기에 여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이밖에 이인무 KAIST 경영대 교수(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지배구조위원)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재계에 주주총회를 미루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GS홈쇼핑은 예정대로 진행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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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S홈쇼핑은 비교적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6일 한 직원이 20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으면서 사흘간 본사를 폐쇄하고 생방송을 중단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직장 폐쇄 조치가 취해진 건 처음이었다.
녹화방송이 진행된 지난 6~7일 GS홈쇼핑 취급액은 생방송으로 진행했을 때 목표대비 8%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원 가량 추산) 감소해 영업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