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시청 제공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에 대구퀸벨호텔 8층에서 열린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퀸벨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한 A씨는 자가용을 이용해 본인이 운영하는 이용원으로 돌아갔고 오후 9시 자택으로 돌아갔다.
A씨는 매일 오전 6시 30분 경 집을 나와 이용원이나 밭에 일을 하기 위해 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1일 금요일엔 외출을 하지 않았으며, 22일 토요일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했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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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생활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A씨의 동선을 본 지역 주민들은 "성실하게 일하던 어르신이 운이 나빠 병에 결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병에 걸린 게 어르신 잘못이 아니니 걱정 말고 회복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는 반응을 보였다.